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이 결혼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하객으로는 신동엽, 유승민, 이상화, 김예림, 손호영, 지성, 윤성민, 크리스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가는 포레스 테라가 불렀다.

이쁜 신랑/신부

신랑/신부는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내고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연아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미국 오스카 드라 렌타의 2022년 가을 컬렉션과 한국인 디자이너 김보영이 설립한 미국 모던 브랜드 뉴 화이트의 컬렉션 6 올라 드레스 을 선택해 입었다.

이쁜 김연아와고우림

결혼식은 철통보안으로 이뤄졌지만 결혼식 이후 지인들이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식 풍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 대한 탁구협회 회장은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화사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눈부신 신부의 모습이었다.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공개한 결혼식 내부 사진에선 김연아와 고우림의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 담겨 부러움을 자아냈고 크라스탈은 결혼식 식사 메뉴를 공개했다.

언제나 행복한 생활

또 한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영상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비진 로드에 동시 입장해 함께 발맞춰 걸었다. 하객들의 축하에 고우림은 연신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이 진하게 입을 맞추는 장면도 공개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김연아의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3년간 열애를 이어왔으며 부부의 연 까지 맺게 되었다.

사랑의 시작

두 분의 사랑 오래오래 간직하길 팬들은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