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 우루과이 꺾고 세계선수권 첫승, 핸드볼 팬들에게 선물.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한민국 핸들볼 승리, 포르투갈 출신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목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마침내 첫승을 올렸다.

대한민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순위 결정전 조별리그 우루과이전에서 이겨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대한민국은 한국시간 19일 폴란드 프워츠크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 주최 제28회 세계 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 우루과이와 맞대결에서 37대 30으로 이겼다.

대한민국 핸드볼호는 조별리그에서 3패를 당하면서 25~32위 결정전인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순위 결정전 조별리그 출발이 좋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기다리던 첫승을 신고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21년 대회 31~32위전에서 카보베르데에 몰수 경기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커버 베르테는 당시 선수단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대한민국과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선수권에서 승리를 거둔 건 2019년 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일본에게 21~2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하태현 선수

대한민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하태현과 진유성이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이창우는 상대 슈팅을 9개 막아내는 등 선방을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한민국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