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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한국 6명 · 중국 11명 · 태국 1명 본선행 티켓

by 구름과 비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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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31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다.

2024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일반조는 강동윤 9단, 안정기 7단, 당이페이 9단, 왕싱하오 9단, 커제 9단, 렌샤오 9단, 셰커 9단, 탄샤오 9단, 천센 8단, 진위청 8단, 판인 8단, 천정 쉰 8단, 한이저우 8단이 진출했다.

만 45세 이상의 무대인 시니어조는 최명훈 9단과 유창혁 9단, 여자조는 김은지 9단과 최정 9단이 1차 목표로 삼은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 밖에 한, 중, 일, 대 외의 지역 선수를 대상으로 치른 월드조에서는 10개국의 14명이 경쟁을 벌인 끝에 태국에서 온 17세 충사칸 솔나라 아마 6단이 본선 명단에 올랐다.

최종일의 조별 결승에는 한국이 11명 출전해 6명, 중국이 22명 출전해 11명이 승리를 가져갔다. 일본은 마지막 보루 이야마 유타 9단이 진위청 8단에게 반집패 했다. 한중전의 결과는 한국 기준으로 4승 3패를 기록했다. 강동윤, 김은지, 최정, 최명훈 이겼고, 한승주, 진시영, 최광호가 졌다.

한국의 통과자 6명을 부문별로 보면 160명 출전한 일반조에서 2명, 25명 출전한 시니어조에서 2명, 35명 출전한 여자조에서 2명이다. 일반조에서 몹시 부진한 반면 시니어조와 여자조의 티켓은 독점했다.

2024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구성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통합예선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397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한국 220명, 중국 81명, 일본 59명, 대만 23명, 월드조 14명으로 구성됐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8명은 5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한 가운데 본선 무대에 오른다. 32강 시스템인 본선에는 14명이 대회시드 및 국가시드,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직행한다.

본선 시드는 전기 4강 딩하오, 세얼하오, 박정환, 쉬자양'과 한국 4명 신진서,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그리고 중국 2명 리쉬안하오, 구쯔하오, 일본 2명 이치리키 료, 시바노 도라마루, 대만 1명 쉬하오 홍 출전한다.

추후 선정하는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본선 구성은 한국 11명, 중국 16명, 일본 2명, 대만 1명, 태국 1명이다. 본선은 11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월 12일부터 열전에 들어간다. 결승까지 쉬는 날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1996년 창설 이래 29번째 시즌인 2024 삼성화재배의 상금은 우승 3억 원, 준우승 1억 원, 4강 5000만 원, 8강 2500만 원, 16강 1250만 원, 32강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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