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2024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PO 1차전, "수소도시완주→칠곡황금물류"에 2-0 완승... 이창호 설욕전으로 1차전 견인

by 구름과 비 2024. 11. 24.
728x90
반응형

수소도시완주를 이끄는 이창호 9단이 이상훈 9단에게 정규시즌 패배를 갚으며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2024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PO 1차전, 수소도시완주vs칠곡황금물류

이창호 9단은 정규시즌 3패 중의 2패를 칠곡황금물류 선수에게 당했다. 개막 5연승을 달리다가 6라운드에서 이상훈 9단에게 다시 7라운드부터 6연승을 달리다가 13라운드에서 안관욱 9단에게 패했다.

이창호 9단이 연속해서 패한 수소도시완주는 정규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칠곡황금물류에 전반기도 1-2로, 후반기도 1-2로 물러났다.

황금물류에 빚이 쌓인 이창호 9단이 포스트시즌 들어 하나를 갚았다. 23일 저녁 바둑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상훈 9단을 맞아 1집 반 승을 거뒀다.

하변에서 붙은 1라운드 전투에서 2시간 37분 만에 승세를 결정지었다. 70수째에 승률 95%를 넘겼다.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집 차이는 대폭 줄었지만 승률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1차전 승리 후 이창후 9단은 어려워서 판단이 전혀 안 됐다. 많이 좋았는지도 잘 몰랐다. 마지막에도 잘 몰랐다며, 정규시즌 때 완패를 해서 유연하게 두려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완주는 칠곡황금물류를 2-0으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길에 청신호를 켰다. 수소도시완주는 이창호에 앞서 2 지명 권효진 8단이 상대 1 지명 양건 9단의 대막을 잡았다.

3전 2 선 승제로 치르는 플레이오프는 24일 저녁 2차전을 속행한다. 칠곡황금물류가 반격해서 동점을 만들면 25일 저녁 최종 3차전을 벌인다. 챔피언결정전에는 정규시즌 1위 고양시가 기다리고 있다.

8개 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네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 원, 준우승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