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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R 4G, GS칼텍스→한옥마을전주를 3-1로, "신진서" 없이 시즌 첫승

by 구름과 비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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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신진서 9단의 역할이 절대적인 팀이다. 에이스 신진서 9단은 없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김진휘 7단(왼쪽), 최재영 8단.

22일 저녁에 열린 2024~2025KB 국민은행 바둑리그 2라운드 4경기에서 GS칼텍스가 한옥마을전주를 3-1로 꺾었다.

개막 라운드를 패한 두 팀은 시즌 첫승에 재도전했다. 창단 첫승도 바라보고 있는 한옥마을전주는 이번에도 1 지명 원성진 9단을 앞세워 선제점을 따냈으나 2국의 나현 9단이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분위가 가 가라앉았다.

반면 김진휘 7단의 대역전승에 고무된 GS칼텍스는 4 지명 금지우 5단이 2 지명 한승주 9단을, 3 지명 최재영 8단이 4 지명 박종훈 8단을 꺾고 역전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김진휘 7단은 지난 시즌 9라운드부터 빠져들었던 7연패에서 탈출했다. 항상 리그 초반에 좋은 기억밖에 없었다는 최재영 8단은 연승 출발을 보였다. 또한 김진휘 7단과 금지우 5단은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한 상대를 꺾었다.

GS칼텍스는 1 지명 신진서 9단이 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출전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팀 승부보다 신진서 바둑을 더 보고 싶어 하는 많은 팬들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8개 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오를 네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다가오는 목요일부터 3라운드로 이어진다. 대진은 정관장- 한옥마을전주 26일, 수려한합천-울산고려아연 27일, 원익-GS칼텍스 28일, 영림프라임창호-마한의심장영암 29일 속개한다.

우승팀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 경기의 승패에 따라 이긴 팀에 1400만 원, 진 팀에 70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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