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의 "손흥민 리그 통산 50호" 도움, 토트넘 최하 사우스 햄튼과 3-3 무승부.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팀은 최하위 사우스 햄튼과 3대 3으로 비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0시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며 99골 50 도움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하며 해리 케인과 히샤를리송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전반 5분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또 전반 33분 수비수 안 베드나렉마저 부상으로 물러났다. 전문 중앙 수비수 두 명 모두 교체된 토트넘은 전반 36분 데이비스 대신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이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위쪽을 갈랐다.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로 올 시즌 리그 4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사우스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아담스가 월콧의 크로스를 그대도 밀어 넣어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0분에 터진 헤리케인의 리그 21호 골과 후반 29분에 나온 페리시치의 추가 골로 3대 1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듯했다.

승부를 두 골 차이로 벌렸지만 사우스 햄튼이 다시 한 골 따라갔다. 32분 월콧이 세컨드 볼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33분 마라의 문전 슈팅은 포스터에 막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사우스햄튼이 동점골을 넣었다. 사우스햄튼의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가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경기는 3대 3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