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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 2000 발사 무장분리"도 성공.

by 구름과 비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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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2000 발사와 무장 분리 시험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F-21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 2000 발사 무장분리"도 성공

중거리에 이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무장 분리 시험까지 전투 능력 검증이 순항하며 전력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지난 4월 4일 남해 상공 위를 나는 대한민국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날개에 정착된 미사일이 불꽃을 내뿜으며 직선으로 날아간다. 마하 3 속도로 25km 밖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2000 발사에 성공했다.

 KF-21 보라매가 무장 분리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 분리 시험에도 성공했다. 미티어 발사 때는 미사일이 기체에서 떨어져 나온 뒤 점화했다면, AIM-2000에선 기체에 장착된 상태에서 점화한 뒤 발사까지 성공했다.

다양한 방식의 무장 분리에서 모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대한민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사무국장은 단거리 및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다양한 분리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그만큼 우리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설계 자체가 완벽했기 때문에 개발이 순항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F-21 보라매는 이미 초음속 비행능력과 야간 비행 성능을 입증했고,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에이사 레이더를 장착한 시험비행도 무사히 진행했다. 방위사업청은 저고도, 고고도, 저속, 초음속 등 전 비행 영역에서 무장분리와 기총발사 시험을 시행해 무장 안전성과 성능검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잇따른 시험이 일사천리로 진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진행하려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도 다음 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며, 연말쯤 양산 계획이 승인되면 개발사인 KIA와 양산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 전력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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