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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ack Knight Satellit] "위성이 보낸 무선신호" 알고보니 3천년전 별자리 지도.

by 구름과 비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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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소련이 세계 최초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자, 이듬해 미국은 나사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The Black Knight Satellit

그로부터 2년 뒤 소련 공군의 레이더에 정체불명의 인공위성이 포착됐다. 1960년 2월 낯선 인공위성의 신호를 포착한 소련은 처음엔 미국의 나사(NASA)가 발사한 것으로 오인했다.

하지만 미국뿐 아니라 그 어떤 나라도 이 위성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위성의 기술력이 당시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미국에서도 이 위성의 실체를 확인했지만 정체를 알아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 위성은 사라졌고, 미국은 이 신비로운 위성에 흑기사 위성(The Black Knight Satellit)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흑기사 위성에 대한 새로운 단서는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천문학자 던컨 루너는 흑기사 위성이 지구를 돌 때 잡힌 무선신호를 분석한 결과 3천여 년 전 별자리 지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위성은 우리보다 앞선 문명이 보낸 것 같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던컨 루너는 보다 구체적인 연구를 시도하려 했으나 돌연 해당 정보가 군사기밀로 지정되면서, 후속 연구 계획은 불발로 끝이 났다. 대신 미국 NASA에서 비공식적으로 흑기사 위성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1981년 구 소련의 한 천문대에서 또다시 흑기사 위성이 포착됐다. 이 위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거대한 빛을 내뿜으며, 지구 주변을 크게 돌고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학자들은 흑기사 위성은 외계에서 보낸 감시자다. UFO와의 연관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1987년 NASA는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흑기사 위성의 정밀 사진을 입수했다. 이처럼 정체불명의 위성이 계속 지구 상공에서 포착되자 1989년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모여 이 위성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모임체를 결성했다.

이 중 프랑스의 천문학자 죠지 미라는 이 흑기사 위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5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학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이 위성은 15~20년 주기로 지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기록을 토대로 추정한 흑기사 위성의 차기 지구 방문일은 2030년 경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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