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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 김명준, 윤도영, 김현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태국을 4-1로 완승했다.
대한민국은 26일 치러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또 다른 8강전 승자와 29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한민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 했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상승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따낸 프리킥 상황에서 백인우가 페널티박스로 볼을 투입했고,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강민우가 골 지역 정면에서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대한민국은 1-1로 맞선 전반 35분엔 스트라이커 김명준이 득점했다. 김명준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윤도영이 왼발로 투입한 프리킥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끝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24분 쐐기 골을 터트리며 태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태국 진영 왼쪽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백인욱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하게 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윤도영이 지체 없이 왼발로 때려 팀의 세 번째 골을 꽂았다.
대한민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김현민이 후반 39분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쐐기 골을 넣었다. 태국은 전반 16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U-17 월드컵 대표 2회 연속 월드컵 진출
2018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1~4위 팀에 주어지는 2023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당시엔 8강까지 올랐다. 이번 월드컵은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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