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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U-17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결승 진출, 사상 첫 "한-일" 결승전

by 구름과 비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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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U-17 이하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해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 U-17 축구 대표팀이다.

황금세대, U-17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결승 진출

대한민국 축구 U-17 대표팀은 30일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4강전에서 백인우의 프리킥 결승 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겼다.

대한민국은 이란을 3-0으로 꺾은 디펜딩챔피언 일본과 7월 2일 오후 9시 우승을 다툰다. 이 대회 결승에서 한-일전이 펼쳐지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7월 2일 오후 9시 일본과 격돌

1986년과 2002년에 우승한 대한민국은 21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1994년, 2006, 2018년 정상에 서는 등 대회 최다 3회 우승을 뽐내는 일본은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에서 1-0 승리

대한민국은 김명준을 원톱으로, 양민혁과 윤도영을 좌우 날개로 내세워 우즈베키스탄을 공략했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우즈베키스탄에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단단한 수비를 뚫는데 힘들었지만, 전반 중반 이후 상대 왼쪽 측면을 뚫으며 흐름을 찾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선제골이자 결승 득점이 나왔다. 양민혁이 공을  빼앗아 전방의 진태호에게 내줬다. 이 과정에서 페널티 라인 근처에 있던 상대 선수의 핸드볼 반칙을 끌어냈다. 프리킥키커로 나선 백인우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공은 문전에서 한 번 땅에 튀긴 뒤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추가 시간 임현섭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긴 대한민국은 후반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며 백인우 등이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거듭 노렸으나 추가 골을 얻지 못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롱볼에 의존했지만 정확성이 떨어졌고 경기는 이대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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