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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273

[세상에 이런일] 한낮 "수백 명 대피시킨 폭탄 신고" 전과범의 분풀이. 사기죄로 옥살이를 한 40대가 과거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법원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를 했다가 또다시 철장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 3 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20일 낮 12시 29분쯤, 청주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충북소방본부 상황실로 전화해 청주지법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허위 신고를 해 경찰과 소방당국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법원 직원과 민원인 등 500여 명을 청사 밖으로 긴급 대피시킨 뒤 군부대 협조를 얻어 2시간가량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이로 인해 이날 오후 예정된 재판 일정이 줄.. 2023. 6. 17.
[돈.돈.돈] CCTV에 딱 걸린 "가족 사기단" 병원과 보험사도 속였다. 수술 후유증으로 전신이 마비된 것처럼 병원과 보험사를 속여 억대 보험금을 편취한 일가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대전동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 등 일가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 일당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팔, 다리 후유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아 미리 가입돼 있던 2개 보험사에서 보험금 약 1억 8천만 원을 편취하고, 이후 다른 3개 보험사에서 약 12억 9천만 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6년 3월 해당 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해 오른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진단받아 병원으로부터 3억 원대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았다. 이후 합의금을 다 써버려 돈이 궁해진 A 씨.. 2023. 6. 12.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할 대학생 모집, 하루 5시간, 월 170만원, 5일부터 접수. 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 모집에 나섰다. 하루 5시간 근무에 월 170만 원이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을 받고 있다며 신청은 5월 9일 오후 6시까지라고 적혀있다. 서울시는 매년 대학생 방학 기간마다 시, 부서 및 사업소에서 근무할 기회를 재공해 온 바 있다. 해당 아르바이트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춘 데다 각종 시정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근무 시간은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다. 일급은 5만 3100원 외근 근무자는 3000원 추가 지급으로 총 6주 근무 시 170만 4760원을 받을 수 있다. 급여는 7월과 8월 두 달로 나눠 분할 지급한다. 전체 모집인원 250.. 2023. 6. 6.
[도망자]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 제 발로 경찰서로 들어가는 일이 발생. 음주운전 차량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피한 곳이 경찰서였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운전자 A 씨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3월 25일 오후 10시 40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몰던 중 추격하는 경찰을 피해 계산동 일대를 1k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25일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의 정차 명령에 불응한 A 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앞 차량을 추월하거나 길을 건너려는 시민들 앞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등 위험한 추격전을 벌였다. 이날 순찰차 2대가 도주차량의 좌측과 후방을 바짝 따라붙어 포위했다. 후방에 있던 순찰차는 이 차량의 속도를 ..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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