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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274

[아름다운 세상] 식당일 하며 가수 꿈꾸던 "24살 청년" 4명 살리고 하늘 나라로 가수의 꿈을 키우던 20대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녹토 씨는 지난날 1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심장과 간장, 양측 신장을 4명에게 기증했다. 김녹토 씨는 같은 달 5일 식당일을 마치고 음악 관련일을 하러 가던 중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1남 1년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녹토 씨는 차분하고 내성적이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음악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 및 거리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가족들은 김녹토 씨가 장기기증으로 다른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다시 꿈.. 2023. 8. 8.
[기상청 6일 오후 9시] "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정면 강타 "강도 中" 9일 밤 서귀포 해상 진입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진로가 서쪽으로 더욱 당겨지면서 한반도를 정면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9일 오후 9시쯤 서귀포 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 진입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남해안으로 진입해 한반도를 정면으로 휩쓸고 지나가 10일 오후 9시에는 강릉 서쪽 약 100km 부근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 985 hpa, 초속 27m, 시속 97km의 최대 풍속을 나타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 반경은 320km이며 태풍 강도는 중으로 지붕을 날릴 위력을 갖췄다. 기상청은 태풍이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태풍은 11일 오후 9시 북한 강계 북부 서쪽 약 120km 부근 육상에 이르.. 2023. 8. 7.
[당신은 한국인] 폭염에 가만있어도 땀 줄줄 "찜통더위" 닥친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 폭염경보가 내려진 31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 오천교 강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시원한 그늘 하나 없는 뙤약볕 아래에서 강변에 탐침봉을 찔러대는 수색대원의 발걸음은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 보였다. 집중호우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동원된 이들이었다. 31일 오전 경북 예천군은 수은주가 33도를 가리켰다. 숨이 턱턱 막혀 한증막과 다름없었다. 선두에 선 수색대원이 저쪽 흙더미를 꼼꼼히 살펴보자고 말하니 뒤따르던 10여 명이 일제히 강가로 향했다. 물이 빠진 모래밭은 얼마나 뜨거운지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이틀째 수색 작업에 동원됐다는 김 모 씨는 실종된 주민을 찾아 가족의 품에 꼭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수색작업이 길어지는 것 같아 미안하다면서 목에 걸친 수건으로 얼굴에 맺힌 땀방.. 2023. 7. 31.
[국민은 안전 불감증] 오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음주 뺑소니" 사건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오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27일 방송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게스트로 권은비가 함께한 가운데, 대낮 음주운전으로 횡단보도 위 보행자를 덮치며 총 여섯 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사고를 소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음주운전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하여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충격적인 사고가 담겼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심지어 사고를 내고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는 모습에 모두가 더욱 경악했다. 가해자는 20대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2%를 훌쩍 넘는 만취 운전자라는 말에 규현은 음주운전은 매회 끝나지 않고 반복된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더욱 ..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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