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라이프279 [세상에 이런일이] 돈에 미친 사람들... "희귀 외래생물"들을 "컵라면 용기·담뱃갑"에 숨겨 멸종위기 중인 코모드 왕도마뱀을 포함해 외래생물 19억 원 상당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14일 인천공항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14명을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도마뱀, 거북, 악어, 전갈 등 외래생물 1865마리, 시가 19억 원 상당을 수십 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밀반입된 생물 중 코모도왕도마뱀은 전 세계 개체 수 5000마리 이하인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이다. 이 도마뱀이 국내 밀반입돼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에메랄드트리보아뱀 등 희귀 외래생물도 밀반입됐다.밀수입한 밀수 조직은 외래생물을 헝겊으로 감싼 뒤 속옷이나 컵라면 용기, 담.. 2024. 11. 17. [독립운동가] 항일 여성운동의 대모, 조선이 낳은 혁명 여걸 "김마리아" 김마리아는 황해도 장연 출신으로 일찍이 기독교로 개화한 만석꾼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났다.김마리아가 자란 소래마을은 한국에서 기독교가 처음 뿌리내린 곳이었으며, 1896년부터 남장을 하고 다녔다는 소래학교도 아버지 김윤방이 세운 기독교 학교였다.김마리아 집안은 민족의식이 투철한 독립운동가 집안이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잇달아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가 1905년에 서울로 올라와 기거한 삼촌 김윤오의 집과 김윤오가 운영하던 김형제상회는 항일운동의 연락거점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또 다른 삼촌 김필순은 세브란스 의전 출신 의사로 도산 안창호와 의형제를 맺은 사이였으며, 김규식, 노백린, 이동휘, 유동렬 등 애국지사들과 敎諭한 항일운동의 핵심 인물이었다.4명의 고모 중 김구례는 신한청.. 2024. 11. 15. [지구위기]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빙하 녹자 억눌렸던 화산활동 급증 불과 얼음의 땅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화산이 많은 북대서양 섬나라 아이슬란드가 지구온난화로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지금껏 막대한 무게로 화산을 짓눌러 폭발을 억제해 온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분화의 빈도와 강도가 동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10월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정부는 최근 아이슬란드대학을 비롯한 12개 연구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빙하 소실이 화산 분화 증가로 이어진다는 학설을 검증하도록 했다. 현재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약 10%가 빙하에 덮여 있으며, 34개 주요 활화산 가운데 절반 가량이 빙하 아래에 갇혀 있다.하지만 최근 130년간 아이슬란드의 빙하는 16%나 부피가 감소했고, 이중 절반가량은 지난 수십 년 사이 녹아내린 것이라고 아이슬란드 기상청 소속 화산학자 미.. 2024. 11. 13. [만선의 비극] 제주 침몰 어선 "135금성호", 고등어 평소 3~5배 잡았다... 너무 많은 어획량에 침몰 추정 제주 침몰 어선 135 금성호 침몰사고 원인은 평소보다 많았던 어획량 가능성이 제기됐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구조된 135 금성호 선원들이 평소 3~5회에 걸쳐서 잡을 양을 한꺼번에 잡았다고 하는 등 모두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했다.이번에 사고로 침몰한 135 금성호는 고등어와 삼치, 정어리 등을 잡는 대형 선망어선이다. 대형선망은 본선 1척과 동선 2척, 운반선 3척 등 6척이 하나의 선단을 이뤄 어군을 찾아 움직인다.침몰한 135 금성호는 6척의 선단 어선 중 본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선에서 그물을 치고 동선에서 불을 밝혀 물고기를 그물 주위로 모은다. 이후 본선에서 그물을 조여 어획물을 가둔다. 이후 운반선이 본선에 다가가 물고기를 옮기는 작업을 한다.당시.. 2024. 11. 10. 이전 1 2 3 4 5 6 ··· 70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