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커플되자] 배우겸가수 엄정화&가수겸작곡가 정재형 핑크빛 사랑.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작곡가 정재형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겸가수 엄정화&가수겸작곡가 정재형

12알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 TV에는 고민스러운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농밀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떴는데 너 누구니라는 제목의 영상도 올랐다.

이날 유튜브 채널 Umaizing에서 엄정화는 친구라는 키워드에 대해 내 인생에서 친구는 무조건 사랑이 있어야 한다. 가끔은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줄수도 응원해 줄 수도 있어야 한다. 새로운 길이 있으니 같이 보자고 이야기할 줄 아는 친구여야 할 것 같다. 긍정적이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그런 친구가 갖고 싶고 나도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친구가 하나 있는데 정재형이다. 정재형은 내 베스트 프렌드다. 어떨 땐 얄밉다가도 내가 재형이 없이는 새로운 걸 보지 못했겠구나 하는 생각 드는 순간이 많다. 서핑, 음악, 친구들이라고 언급했다.

배우겸가수 엄정화

정재형의 영상에는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발리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이 거리가 예전에 왔을 때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논밭이었는데 여기가 이렇게 변화됐다고 놀라워했다. 정재형은 너무 놀랍다. 나만 이렇게 늙었다며 혼자 젊은 줄 알고 있다가 이런 거 보면 너무 놀랍다. 이러다 이제 죽는 거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엄정화는 참 잘한다. 아주 그냥 애들한테 꿈과 희망을 팍팍 심어준다고 반어법을 사용하며 정재형의 비관적인 모습을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엄정화는 정재형과 1996년도에 해운대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며 당시 일화를 밝혔다.

엄정화는 단번에 베프가 됐다며 내가 재형이를 너무너무 좋아하게 됐다고 했다.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라며 대단하지 않나라며 음악적인 고민이나 삶의 고민, 작품을 서로 같이 나누면서 돌파해 온 것 같다고 했다. 서로에게 되게 도움이 됐다며 지금은 서핑 메이트까지 우리의 운명인 것 같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