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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리빙 레전드 가수 심수봉] 데뷔곡 "그때 그사람"의 주인공 "나훈아"와 얽힌 사연 공개,

by 구름과 비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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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위치한 심수봉의 3층짜리 초호화 저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심수봉은 지하 공연장부터 사무실까지 갖춘 자택,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리빙 레전드 가수 심수봉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리빙 레전드 가수 심수봉이 출연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그때 그 사람의 주인공 나훈아와 얽힌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심수봉은 운명의 남자를 만난 순간인 여자이니까, 거리에 내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진 순간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공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순간 아이야, 그리고 짝 사랑의 열병으로 뜨거웠던 순간인  비나리까지,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의 탄생 배경과 비화를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그때 그 사람의 주인공은 나훈아

특히 가수 나훈아와 도큐호텔에서 첫 만남을 가진 사연부터 여자이니까,라는 곡을 선물을 받게 된 배경을 공개해 흥미를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추측만 난무하던 심수봉의 데뷔곡 그때 그 사람, 의  주인공이 가수 나훈아임을 최초로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수봉은 그때 그 사람이 나훈아 선배님입니다,라며 속 시원하게 고백한 데 이어 나훈아가 군대에서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게 됐다는 소식에 저 사람 대신 제가 죽을게요,라고 기도까지 했다며 절절한 짝사랑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또한 10.26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4년간 방송에 복귀하지 못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정말 힘들었던 순간임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심수봉을 화려하게 복귀시킨 노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가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며 1984년 발매 당시 한 달에 7000만 원, 현재 가치로 환산 시 약 3억 원이 넘는 저작권료를 벌어들였다고 고백했다.

반면에 저렇게 저질인 줄 몰랐다고 욕먹었다며 외설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었다며 효자곡에 얽힌 비화와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을 밝혀 몰입도를 높였다.

지상 3층이 있는 심수봉 하우스

심수봉의 가슴 아픈 순간도 공개됐다. 노래 아이야, 가 딸과 강제로 이별하게 된 기억을 배경으로 만든 곡이라는 것, 심수봉은 8년간 딸과 연락이 두절돼 닿을 수 없었던 순간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김윤아의 목소리로 듣는 아이야 헌정 공연까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심수봉은 히트곡 비나리의 탄생 스토리와 현재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현재의 남편과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으로 알았는데 지인의 꿈속에서 손을 잡고 등장했다고 전해 들은 것과, 유부남으로 오해했는데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관심이 생기고 좋아하게 됐다는  것이다.

심수봉은 자신의 마음을 담은 비나리를 들려주자 현재 남편이 7번이나 앙코르를 외쳤다며 뻑? 이 갔대요 그때라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인의 꿈 덕분에 노래를 작곡하고 결혼까지 결심했다는 일화는 모두를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심수봉은 이제야 평안을 찾았다며 최고의 순간으로 비나리를 꼽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심수봉은 내 평생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너무 감사하고 너무 좋은 추억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무대 위가 아닌,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서 뮤지션 후배들과 음악 그리고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고 솔직하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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