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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바뀌는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각 소속 리그의 3위에 자리해 있는 두 팀이 인터리그로 마주했다.
26일 저녁 바둑 TV 스튜디오에서 정규시즌 13주 차를 마감하는 대진은 난가 리그 3위 셀트리온과 수담 리그 3위 울산고려아연이 이번 주에 세 경기째 에이스결정전으로 이어진 승부는 자정을 넘겨 셀트리온이 3대 2 승리했다.
셀트리온이 김명훈 9단과 최철한 9단의 연승으로 달아나고, 울산고려아연의 홍우진 6단과 신민준 9단의 연승으로 따라잡으며 2승 2패로 맞선 가운데 에이스결정전의 주자는 김명훈 9단과 최정 9단이 결정됐다.
김명훈 9단은 예상된 오더였지만 최정 9단은 의외였다. 앞서 정규오더에서 패하기도 했고 최근 리그 3연패와 전체 기전 6연패로 페이스가 떨어진 최정의 상태인 것이다. 하지만 1 지명 신민준 9단은 대국이 늦게 끝나기도 했고, 최대 6회까지 제한된 에이스 결정전 카드를 네 차례 사용하기도 했다.
앞서 완승을 거뒀던 김명훈 9단이 또 한 번 최정 9단을 절망케 했다. 번 기 승부를 벌이듯 흑백을 바꿔 가며 첫 판은 199수 만에 불계승, 둘째 판은 178수 만에 불계승했다.
에이스결정전은 최정 9단이 좋은 바둑을 망가뜨렸다. 최정 9단은 분노를 표출하듯 일직선으로 대마를 공격했다. 이 같은 거센 압박에 김명훈 9단이 움츠러들면서 최정 9단이 98% 승률까지 끌어올렸으나 패 신에 흘린 듯한 수가 나오면서 대역전을 허용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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