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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강속구 공략한 "SF 이정후" 13경기 만에 타점, 멀티히트로 샌프란시스코 4 - 3 마이에미 제압

by 구름과 비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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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13경기 만에 타점을 올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바람의 손자] 강속구 공략한 "SF 이정후" 13경기 만에 타점, 멀티히트로 샌프란시스코 4 - 3 마이에미 제압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 볼넷 1타점 1 득점 1 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42에서 0.258로 끌어올렸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 초 대거 3점을 뽑아 마이애미에 4대 3 역전승을 거뒀고, 시즌 7승 10패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2 볼 2 스트라이크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약 156.3km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이정후는 4회 초에도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호르헤 솔레어의 우전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전력 질주를 했고, 이 과정에서 슬라이딩 후 유니폼 하의가 찢어지기도 했다. 이후 그는 마이클 콘포토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0대 3으로 밀리던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을 만회했고 기세를 몰아 7회 초 3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7회 초 2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바뀐 투수 앤드루 나디와 7구 접전을 펼친 끝에 시속 약 152.1km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적시타를 때려 4대 3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9회 초 1사 1루에서 한 번 더 타석에 섰지만, 브라이언 호잉을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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