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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는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끝난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하며 빙판 위에 새로운 꽃을 피워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42.06점을 얻어 전알 쇼트 프로그램 70.95점과 합계 213.01점으로 우승했다. 김예림 210.28점 2위, 이해인 205.31점 3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지난해부터 주니어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1-2022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에 이어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땄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16년 만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입상이었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 들어서도 주니어 그랑프리 금/은메달을 1개씩 걸며 그랑프리 시리즈 상위 6명만 나서는 파이널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역시 김연아 이후 17년 만이었다.
신지아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지난달 열린 회장배 랭킹 대회에서도 언니들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종합선수권은 세계선수권·주니어 세계선수권 파견 선수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대회였다. 신지아는 1/2차 국내 선발전 연속 우승으로 국내 최강자임을 확인했지만, 나이 제한 때문에 세계선수권 대신 다음 달 27일부터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나간다. ISU는 지난 6월 총회를 통해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을 2023~2024 시즌 만 16세, 2024~2025 시즌부터는 만 17세로 올렸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 연기 도중 펜스에 부딪치는 실수를 하고도 남은 연기 과제를 침착하게 마무리한 신지아는 긴장한 탓인지 점프가 약간 뒤로 밀린 것 같다. 벽을 밀쳐내고 다음 점프에 집중하려고 뛰어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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