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아 A] 29라운드, 레체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 2대 1승리"

이탈리아 세리아 A 29라운드 레체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2대 1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민재는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8일 오전 2시 이탈리아 레체에 위치한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세리에 29라운드에서 레체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7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나폴리는 지난 경기에선 AC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노렸지만 0대 4 대패를 당했다. 이날 오시멘이 빠졌다곤 하지만 충격적인 결과였다. 대패로 분위기가 떨어진 만큼 이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 했다. 다음 경기가 AC 밀란과의 유럽축구 연맹 UCL 8강 1차전이라는 점을 승리를 해야 하는 이유였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격했다. 첫 슈팅은 움 티가 만들었으며. 전반 왼쪽에서 프리킥이 올라왔고 움티티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8분  나폴리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말레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메렛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18분 오른쪽에서 김민재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 있던 디 로렌조가 머리로 밀어 넣었으며 김민재는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나포리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로사노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팔코네 골키퍼가 쳐냈다. 이로써 전반은 나폴리가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7분 나폴리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디 프란체스코가 오른발로 차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레체 진영 헤서 크로스가 올라갔고 갈로가 무릎으로 팔코네에게 건네주려 했지만 팔코네가 찹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되며 2대 1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