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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이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에 대비한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잠비아와 대결을 앞두고 2일부터 훈련 중이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조소현, 이금민, 박예은, 윤영글이 4일 저녁 합류해 소집 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모두 입소를 마친 가운데 이날 훈련엔 4명이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지소연은 발목 부상, 최유리는 오른쪽 햄스트링, 심서연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31일 WK리그 현대제철과 수원 FC의 경기에 출전한 뒤 대표팀이 합류했다. 특히 지소연은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은 발목이 다시 좋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소연은 잠비아와 경기에 뛸 수없다며 발목에 큰 문제가 있다고 6월 합숙에서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지소연이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우려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지소연이 잠비아와의 1차전엔 나서기 어려울 거로 판단하고 있고, 2차전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부상 선수들 외에 지난 주말 소속팀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입국한 이금민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날은 회복 운동에 집중했다. 이번 잠비아전은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모로코에 대비해 마련된 경기인 데다, 이달 소집을 제외하면 월드컵 직전 6월 최종 소집만 남는 만큼 지소연을 비롯해 핵심 선수들을 제대로 가동할 수 없다면 대표팀으로서 아쉬운 상황이다.
벨 감독은 잠비아와의 두 경기에서 다양한 전술적인 요소를 확인하고 조직력을 다지겠다며 중요한 건 승리다라며 월드컵 첫 경기에 대비해 결과와 자신감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벨 감독은 월드컵 전 6월 최종 훈련에선 가장 강한 선수들이, 부상 없는 상태로 들어와 팀을 구성해야 한다며 소속 구단의 도움 속에 월드컵 경기를 치를만한 체력 수준을 갖추고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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