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국방

[윤석열 대통령]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축사. "군산 지역 경제 큰 활력 불어넣을 것".

by 구름과 비 2023. 2. 11.
728x90
반응형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축하하며 우리 조선 산업이 전 세계 발주량의 37%를 수주하며 다시 활력을 띠고 있다고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축하하며 우리 조선 산업이 전 세계 발주량의 37%를 수주하며 다시 활력을 띠고 있다고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전북 군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블록 첫 출항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은 군산조선소 재가동 이후 처음으로 생산한 블록을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항으로 수송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자 대선후보시절 약속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010년 3월 준공된 이래 연평균 1조 원 규모의 연 최대 16척의 선박을 건조했고 2016년 글로벌 선박 시장의 수주 절벽으로 인해 2017년 7월 가동을 중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대선 후보 시절 군산을 방문해 재가동을 약속한 바 있다.

대한민국 조선 사항은 2020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돼 가동 중지 5년 만인 지난해 10월 재가동에 들어갔다. 군산조선소의 본격적인 생산 개시는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침제 됐던 군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예정된 시기보다 군산조선소가 빨리 재가동돼서 정말 벅찬 마음이다, 매우 기쁘다, 오늘 출항하는 블록은 울산에서 하나의 완성된 선박으로 건조돼서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주요시설 및 계획.

정부는 현장 인력의 적시 투입 등을 뒷받침하며 조선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확보된 수주 물량이 선박 제조와 수출로 원활히 이어지려면 필요한 현장 인력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어야 된다라며 해외 생산 인력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고용 기준을 완화하고, 숙련공 비자 발급을 확대하는 등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려 국내 신규 인력의 유입 확대를 위해서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장기근속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