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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연맹] 유벤투스, 분식 회계로 "승점 15 삭감"

by 구름과 비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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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연맹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벤투스는 승점 15 삭감 징계를 받는다.

유벤투스 분식 회계 사태로 중징계 명단에 포함된 파벨 네드베드(사진 왼쪽).

이탈리아 검찰은 유벤투스의 분식 회계 정황을 포착해 보드진 11명에게는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검찰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선수 이적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이적료를 부풀렸다며 분식회계 정황으로 이탈리아 축구 연맹은 유벤투스에 승점 15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어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 파벨 네드베드 등 보드진 11명은 8개월에서 30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파라티치는 현재 토트넘 단장직을 역임 중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 선수단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겨울 이적시장 유벤투스에서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징계에는 유럽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 활동 정지까지 포함되어 있다.

에이스 페데리코 키에사의 부상 복귀와 함께 반등을 노렸던 유벤투스의 계획이 무산됐다.

징계는 즉각 이뤄졌으며 3위였던 유벤투스는 승점 37에서 22로 삭감되며 2022~23 시즌 이탈리아세리에 A 10위까지 추락했다. 때문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우승 경쟁에서 이득을 보게 됐다. 현재 나폴리는 18경기 15승 2 무 1패 승점 4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유벤투스는 해당 징계에 반박할 예정이며 ESPN 등 복수 매체는 유벤투스의 변호사들은 징계가 불공정하다고 느끼고 있다. 다음 재판에서 시정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구단 변호사 성명서를 조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축구연맹에 따르면 유벤투스를 제외한 8개 구단은 무죄를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향후 일정 소화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도  유벤투스 분식 회계 정황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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