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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신진서·박정환·변상일·신민준·원성진·최정, 新메이저 대회 출격

by 구름과 비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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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메이저 세계대회인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11월 1일 저녁 개막식을 갖고 2일부터 본선 경쟁에 돌입한다.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난양배는 중국이 신설한 대회로 장소는 쓰촨 성 청두시, 우승 상금은 25만 싱가포르 달러 약 2억 5800만 원이다.

본선은 32강 시스템이며, 한국 6명, 중국 11명, 일본 5명, 대만 2명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8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표들이 참가한다.

또한 미정이었던 와일드카드 2명이 중국의 구리 9단과 랴오위안허 9단으로 선정되어 개최국 중국은 총 13명이 나선다. 랴오위안허는 청두 출신이며, 구리는 청두와 인접한 충징 출신이다. 랴오위안허와 구리는 청두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 2018년 천부배에서도  나란히 와일드카트를 받은 바 있다.

한중일 대표에는 여자기사 1명씩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있어 3명의 여자기사도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최정 9단, 중국의 저우훙위 7단,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5단이다.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구성

한국 6명, 중국 13명, 일본 5명, 대만 2명, 기타 8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최정 9단과 함께 랭킹 1~4위인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이 국제대회 및 랭킹 등으로 시드를 받은 데 이어 10위 원성진 9단이 국내 선발전을 통과했다.

중국은 현역 메이저 타이틀 홀더인 리쉬안하오 9단과 딩하오 9단을 필두로 커제 9단, 당이페이 9단, 셰커 9단, 판팅위 9단 등이 주축을 이뤘다. 2004년생 동갑내기 왕싱하오 9단과 진위청 8단도 경계 대상이다. 자국랭킹 1위 양당신 9단은 빠졌다.

한편 일본 대표에는 빅 3 이치리키 료 9단,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이야야 유타 9단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명인전과 왕좌전 도전기 일정 관계로 출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청두에서는 4강까지를 진행한다. 3번 기로 겨루는 결승전은 내년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한시간은 기본 2시간, 초읽기 15초를 주는 피셔방식이다.

중국바둑협회와 싱가포르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의 상금은 싱가포르 달러로 우승 25만 달러 약 2억 5800만 원, 준우승 10만 달러 약 1억 300만 원, 3위 4만 달러, 4위 3만 달러, 8강 1만 5000달러, 32강 40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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