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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전 스미레 3단→최서비 초단에게 122수 불계승

by 구름과 비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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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전, 첫 출전 한 스미레 3단은 최서비 초단에게 122수 만에 불계승했다.

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전

지난주 난설헌배 16강전에서 최서빈 초단이 승리한 후의 재회이며, 올해만 네 번째인 대결은 스미레 3단은 122수 만에 불계승으로 갈렸다.

중계를 담당한 이희성 9단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시간이 없었던 것이 최서빈 초단의 큰 불안감으로 나타났다고 해설했다.

최서빈 초단은 불리한 대국을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으나 시간에 쫓긴 나머지 그 길로 가지 못한 것이라며, 상대전적은 스미레 기준으로 3승 1패가 됐다. 여자랭킹은 스미레 3단이 5위, 초서비 초단은 27위다.

스미레 3단은 이적 후 공식전 100전를 눈앞에 두고 있다. 98전째를 치른 전적은 65승 33패로 66.3%의 승률, 현재 여자기성전 본선에도 올라 있다. 비공식 대회에서는 지난 6월 춘향배를 우승했다.

첫 출전 무대에서, 29기 전통의 여자국수전에서 준결승에 선착한 스미레 3단은 조승아-이슬주의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여자랭킹 6위 조승아 6단에게는 1승 2패, 20위 이슬주 3단에게는 1승 1패의 상대전적을 갖고 있다.

스미레 3단은 내용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국후 소감과 함께, 두 선수 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승아 사범님과 두고 싶다. 저보다 훨씬 강해서 두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올라 8강 성적을 거뒀던 최서비 초단에게 여자국수전은 두 번째 본선이었다. 그 후로 효림배 미래여제최강전 8강,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 8강 성적을 보탰다.

41명이 참가한 예선, 시드 최정, 김채영, 조혜연, 오유진, 김경은 5명이 합류한 본선, 결승 3번 기 단계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다. 14일에는 최정과 김경은의 8강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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