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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김민재] "2023 발롱도르 후보" 30인 포함, 아시아 출신 수비수 최초 새 역사 썼다.

by 구름과 비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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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아시아 축구 역사 썼다.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를 꼽히는 상이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역대 다섯 번째 사례이자 선수로는 네 번째다.

7일 프랑스풋볼이 공개한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에  김민재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 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프랑스풋볼은 김민재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 배경으로 그라운드와 공중을 넘나드는 운동 능력과 퍼스트 터치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그보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고, 또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역대 후보에 오른 한국 선수들이 말해주듯 수비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도 수비수의 발롱도르 후보 선정은 김민재가 역대 처음이다.

이번 30명의 최종 후보들 가운데 수비수 역시 김민재와 후벤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세 명뿐이다. 수비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가 마지막이다.

만약 김민재가 이번 투표에서 10위 이상의 순위에 오르게 되면, 2년 전 손흥민이 오른 11위를 넘어 아시아 최고 발롱도르 순위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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