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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극한 직업으로 코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던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로맨스에서 새로운 맛의 코미디로 돌아왔다.
이하늬는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 톱스타 황여래(이하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운명처럼 자신을 구해준 조나단(이선균)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돌연 은퇴를 선언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하늬는 출연 이유를 묻자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많이 웃었다며 보통 절 대입해서 그림을 보니까 웃게 되지 않는데, 이렇게 현실 웃음이 터진 대본은 극한 직업과 킬링 로맨스다. 그래서 되게 반가웠고, 남자 사용 설명서 때부터 이원석 감독님을 좋아했는데, 어떻게 비주얼 화할지 궁금했다. 감독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독특한 영화가 되겠다 싶었고,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했다.
이어 드라마 파스타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이선균과 촬영 전 미국에서 만나 서로 연대 보증처럼 힐링 로맨스 출연을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이선균 오빠랑 보자마자 서로 할 거지라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촬영하면서 매 장면이 현실 자각 타임도 많이 왔다. 배우로서 서로 던져야 했는데, 같이 던지는 사람이 있어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영화, 극한 직업, 킬링 로맨스, 드라마, 원더우먼, 등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보여준 이하늬지만, 코믹한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도 했다. 이하늬는 코미디가 진짜 어려운 것 같다.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 대사의 결에 맞는 톤, 타이밍, 호흡이 맞아야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다, 어떤 건 무심하게 해야 하는데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선을 지켜야 하는데 타고난 센스가 있지 않으면 힘들다. 이선균 선배도 타고난 센스가 있다. 사석에서 보면 누군가를 웃기고 싶어 한다. 그런 마음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코미디를 정말 좋아한다. 코미디언도 좋아한다. 어릴 때도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국주, 박나래, 안영미 등 몸을 던져서 코미디 하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하는가 싶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했다.
킬링 로맨스는 개봉 후 극명하게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이원석 감독 표 코미디에 열광하는 이들과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의 관람 평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하늬는 재미있게 본 분들의 N차 관람이 많은 영화였으면 좋겠다며 이 영화가 나올 때까지 우여곡절도 있었고 이 세상에 나왔다는 게 너무 의미가 크다. 요즘 극장이 힘들어지면서 예산이 큰 영화,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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