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24 새해 첫날 "손흥민 12호골" 작렬 "토트넘-본머스 3 - 1 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축구 팬들에게 새해 첫날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선물하며 본머스에 3대 1 승리했다.

손흥민 12호골 작렬 토트넘-본머스 3 - 1승

손흥민은 1일 오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본머스와의 2023~2024 프로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정규리그 12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1 도움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샬리송의 추가골이 터진 뒤 후반 39분 본머스의 알렉스 스콧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9점을 쌓아 5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한 새해 첫날 득점포를 맛본 손흥민은 리그 12호 골로 무함마드 살라흐,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득점 선두 엘링 훌란과는 2골 차이다.

2023년 12월 31일 밤 11시에 킥오프 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파페 사루의 오른발 슈팅이 골그물을 가르면서 일찍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이 끝나면서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마침내 후반 28분 손흥민의 새해 첫 득점포가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지오바니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토트넘은 3대 1로 승리했고, 손흥민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