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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토론트 블루제이스 "류현진" 시즌 2승 "신시내티 레즈에 10 : 3 승"

by 구름과 비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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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신시내티에 10-3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토론트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는 21일 미국 오하이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MLB 인터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했고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4피 안타 1 볼넷 7 탈삼진 2 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신시내티에 10-3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시즌 2승 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종전 2.57에서 1.89로 낮췄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1회 초 선취점을 뽑으며 류현진 어깨를 가볍게 했다. 보 비세의 3루타와 신시내티 수비 실책을 묶어 점수를 냈으며 류현진도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두 타자 스튜어트 페이차일드를 4구째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고, 후속 타자 맷 클레인을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타석에 나온 엘리 데라크루즈는 3루 땅볼로 유도해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

힘을 낸 토론토는 2회 초 신시내티 선발투수 헌터 그린을 상대로 대니 잰슨의 2루타에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달아났다. 추가점은 이어졌다.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브랜던 벨트가 투런포를 날려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런데 2회 말 토론토 수비가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3루수 맷 채프먼이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1루수 블라디미르게레로 주니어도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류현진에게 악송 구하는 등 실책이 연달아 나왔다. 하지만 류현진은 위기에서 잘 벗어났다.

후속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좌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 추가 실점 없이 2회 말을 마쳤다. 3회 말 1사 상황에선 맷 매클레인에게 이날 첫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이어 타석에 나온 데라크루즈와 스펜서 스티어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4회 초 다시 한번 빅이닝을 만들었다. 비셋과 벨트는 연속 타자 홈런을 쳤고,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조지 스프링어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토론토는 9-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득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4회 말을 삼자범퇴로 마쳤고, 이날 자신의 마지막 이닝이 된 5회 말 무사 1, 2루 몰렸으나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후속 타자 T.J 홉킨스는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냈다. 다시 만난 매클레인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고 이어 타석에 나온 데리크루스는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잘 넘어갔다. 류현진은 6회 초 종류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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