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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ML 첫 그랜드슬램 대폭발" 통산 300안타 달성과 20-20클럽 문 앞

by 구름과 비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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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대폭발 했다. 이번에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는 큰 역할을 해냈다.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ML 첫 그랜드슬램 대폭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맞대결에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첫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희생플라이에 홈을 파고들며 샌디에이고에 선취점을 안겼다.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2회 말에는 빅리그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시키며 펫코파코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 말 1사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에서 마이애미 선발 라이언 웨더스의 3구째 9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 몸 쪽을 파고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다. 김하성의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하고 두 손을 번쩍 들었다.

김하성이 친 타구는 95마일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359피트를 날아간 뒤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불헤더 1차전에서 16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다시 홈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김하성은 17호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내야수 최초, 20 홈런-20 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3개만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첫 만루홈런으로 빅리그 통산 300번째 안타로 연결되면서 기쁨은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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