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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BC] 공식 홈페이지 티켓 예약 사이트 접속하며, "접속 불가"

by 구름과 비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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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다음 달 개막한다. 하지만 팬들은 WBC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야구는 응원이다.

큰 규모의 국제 야구 대회인 데다, 여러 국가들이 올스타급 엔트리를 구성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박병호, 이정후, 김광현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음 달 9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 4경기를 치르고, 1라운드를 통과하면 도쿄돔에서 A조 1위 2위 팀 중 한 팀과 8강전을 치른다. 도쿄돔에서 최대 5경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WBC 공식 홈페이지 티켓 예약 사이트에 접속하면 접속 불가 링크가 뜬다. 대한민국 IP 주소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게끔 판매를 사실상 막아놓은 셈이다.

도쿄라운드의 주최자인 일본에서의 결정이라고 한다. 반면 대한민국에서 대만라운드의 티켓은 예매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실시간 잔여 좌석 현황도 체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본에서의 WBC 티켓 판매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풀패키지, 원데이 패키지 등의 티켓을 판매했는데, 문제는 경기당 예매가 아닌 하루권이라는 사실이다.

티켓 발매 현황

WBC 도쿄 1라운드 첫날인 3월 9일에는 낮 12시에 호주/대한민국전, 오후 7시에 중국/일본전이 열린다. 9일 티켓을 구매하면 이 두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티켓인 셈이다. 도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일본 자국 팬들이 많이 방문할 텐데, 호주/대한민국은 티켓을 구매했어도 굳이 찾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 저녁에 열리는 중국/일본에 초점이 맞춰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호주/대한민국전은 관중석이 얼마큼  빈 채로 치르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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