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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BC] 대한민국 최초 태극마크 달고 뛸 "토미 현수 에드먼" 열렬한 환영 속 입국.

by 구름과 비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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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선수 중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뛸 토미 현수 에드먼이 열렬한 환영 속에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태극마크를 달고 뛸 토미 현수 에드먼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에드먼은 1일 오전 5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운집해 그를 환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자란 에드먼의 대한민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수 에드먼은 대한민국 출신 이민자인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씨 사이에서 태어난 현수 에드먼은 지난해 9월 KBO 기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세계야구 최강국 결정전을 표방하는 WBC에서 자신의 국적 대신 부모의 혈통을 따라 해당 국가를 대표할 수 있다.

토미 현수 에드먼 선수.

현수 에드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선수이며 2021년에는 현수 에드먼이 속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양대 리그의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골드글러브 2루수를 차지했다.

KBO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현수 에드먼과 김하성이 꾸릴 키스톤 콤비를 중심으로 전력의 밑그림을 그렸다. 현수 에드먼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모습을 봤다며 함께 뛰게 돼 기쁘다며 김하성은 좋은 선수라고 말하면서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수 에드먼은 또 대한민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많이 들어서 한. 일전이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며 도쿄돔에서 상대해 보면 그 분위기를 좀 더 실감할 것 같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뛰게 돼 기쁘다며 준결승에 진출해 미국 마이애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저는 일본과 필리핀 혼혈인 아내가 있다며 현수 에드먼은 일본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긴 뒤 클럽하우스에 가 자랑하고 싶다며 아내에게는 대한민국을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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