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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위기12

[지구위기] 다 녹으면 지구 재앙, 남극 초대형 "Thwaites glacier" 다 녹으면 지구에 재앙적인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남극의 초대형 빙하가 오래전부터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미국 휴스턴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Thwaites glacier가 1940년 대부터 녹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립과학원회보 최신호에 발표했다.Thwaites glacier는 서남극해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 전체 면적보다 조금 작은 19만 1659㎢ 크기로, 현재도 매년 약 500억 t의 얼음을 바다로 유입시키며 해수면 상승의 4%를 유발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 빙하가 붕괴해 완전히 녹으면 해수면을 60cm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Thwaites glacier는 지구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구 종말의 날 빙하(Doomsday Giacier)라는 무시무시한 별칭.. 2024. 4. 25.
[지구 위기] 유럽의 혹독한 겨울 "독일-헝가리는 홍수&영국은 폭풍" 28일 폭우로 유럽 중북부 일부 지역에 홍수가 났고 영국에선 강풍으로 전기가 끊기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독일 중북부에 최근 며칠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일부 강 수위가 위험 수준으로 올라갔다. 독일 드레스덴 엘베강은 정상 수위보다 약 4m 높아졌고 하류 방벽은 2013년 대홍수 이후 처음으로 개방됐다. 니더작센에서는 마이세강 인근 동물원에 물이 들어차 여우원숭이와 미어캣 드의 동물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네덜란드는 독일 접경지역의 라인강 수위가 정상보다 훨씬 높다고 경고했다. 네덜란드 데벤테르 마을은 강을 따라 모래주머니를 쌓고 도로를 폐쇄했다. 헝가리에서는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수위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겨울 강수량 증가와 기온 상.. 2023. 12. 31.
[지구위기] 남극 북부에 있는 서울 면적의 6배 "세계 최대 빙산 A23a" 크기 줄며 해류따라 이동 시작 남극 북부에 있는 서울 면적의 6배, 여의도 63 빌딩 높이의 1.6배나 되는 세계 최대 빙산 A23a이 해류 따라 이동을 시작했다. 27알 BBC는 남극 북부에 있던 세계 최대 빙산 A23a의 이동 속도가 최근 빨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23a 빙산은 넓이 3900㎢, 높이 250m인 빙산은 1986년 남극의 필치 너 빙붕에서 분리된 이후 웨들 해에 멈춰 섰다, 하지만 빙산의 움직임이 처음 포착된 건 2020년이다. 40년 가까이 발이 묶여 있던 빙산이 왜 향해에 나섰을까. 영국 남극 탐사대의 앤드루 플래밍 박사는 처음에는 해저 수온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때가 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빙산이 자연스레 녹으면서 크기와 무게가 줄어 해류를 따라 이동한다는 것이다. 남반구를 .. 2023. 11. 30.
[지구위기] 아프가니스탄 강진 사망자 2천여 명으로 급증 "20년만에 최악"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7일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수가 2000명, 부상자 9000여 명 넘게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 발생 다음 날인 8일 재난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2053명, 부상자 9240명이고 주택 1329채가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이번 지진이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 만에 일어난 최악 지진들 가운데 하나라며,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2천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압둘 와히드 라이안 공보 문화부 대변인은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며 6개 마을이 파괴되고 수백 명이 건물 잔해에 파묻혔다고 말했다. 다만 피해 집계가 이뤄지는 상황이어서 사상자 수는 유동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AP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정부 대변인의 말을 빌려 사망자가 1000명 이상..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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