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폭염4 [기후위기] "프랑스 기상청" 2050년 프랑스 최고 기온 50도까지 오를 수도... 프랑스 북부 파리, 지중해 연안 기후로 프랑스 기상청이 발표한 프랑스 미래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프랑스의 기온이 5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0일 프랑스 기상청은 프랑스의 미래 기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제3차 국가기후변화적응계획(PNACC-3)의 기초가 되는 자료다.프랑스 정부는 해당 보고서에 기반해 농업, 경제, 교통,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에 대비하는 공공 정책을 세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미래 기후 보고서의 주요 키워드는 폭우, 건조한 여름, 산불, 폭염, 습한 겨울'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100년경엔 20세기에 매우 드물었던 40℃ 이상의 기온을 매년 경험할 수 있으며, 2050년부터는 기온이 50℃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기준 프랑스에서 가장 더.. 2025. 3. 23. [기후위기] "폭염에 갇힌 한반도" 유례없는 폭염속 밭에서 일하던 2명 사망, 온열 질환자 하루 90명 장마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올 들어 누적 사망자는 5명이며, 25일 하루에만 90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돼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2018년 온열질환 사망자 48명을 넘어설 수 있다.25일 오후 9시 반경 전남 장흥군에서 87세 여성이 밭에서 숨진 상태로 마을 이장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집에서 500m가량 떨어진 깨밭에서 장마 기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또 24일 오전에는 경북 상주시에서 60대 남성이 전날 밭일을 다녀온 뒤 고열에 시달리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장마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25.. 2024. 7. 27. [떼죽음] 멕시코 북부 치와와州, 이상고온에 "물고기 떼죽음" 美 남서부 50도 폭염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 게레로의 아브라함 곤잘레스 댐이 극심한 가뭄에 바닥이 드러났다. 물이 말라 버린 바닥은 거북등처럼 갈라져 흉한 모습을 보였다.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가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가 고갈되어 그 지역의 농업 및 축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이 지역의 목축업자들은 마치 유목민처럼 소에게 먹일 목초를 찾아 광활한 평원을 이동해야만 하고, 소들은 영양실조에 걸려 뼈가 드러날 정도다. 실제 초원 곳곳에는 굶어 죽은 소들의 사체가 널려 있어며, 농부들은 가뭄으로 물과 목초지가 부족해 소를 팔아 버리고 떠나거나 목축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멕시코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의 거의 90%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했다... 2024. 6. 12. [당신은 한국인] 폭염에 가만있어도 땀 줄줄 "찜통더위" 닥친 예천 실종자 수색 현장 폭염경보가 내려진 31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 오천교 강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시원한 그늘 하나 없는 뙤약볕 아래에서 강변에 탐침봉을 찔러대는 수색대원의 발걸음은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 보였다. 집중호우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동원된 이들이었다. 31일 오전 경북 예천군은 수은주가 33도를 가리켰다. 숨이 턱턱 막혀 한증막과 다름없었다. 선두에 선 수색대원이 저쪽 흙더미를 꼼꼼히 살펴보자고 말하니 뒤따르던 10여 명이 일제히 강가로 향했다. 물이 빠진 모래밭은 얼마나 뜨거운지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이틀째 수색 작업에 동원됐다는 김 모 씨는 실종된 주민을 찾아 가족의 품에 꼭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수색작업이 길어지는 것 같아 미안하다면서 목에 걸친 수건으로 얼굴에 맺힌 땀방.. 2023. 7.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