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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66

[세계유산] 아름다워도 너무 아름다운 할슈타트 마을의 속사정 "이 곳에 사람이 살고 있어요" 주민들의 호소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것으로 유명세를 딴 오스트리아의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할슈타트 마을 주민들이 대규모 관광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마을 주민들은 너무 많은 방문객이 700명 사는 마을에 하루 1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27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할슈타트 주민들이 대규모 관광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 관광객 수 제한을 도입하고 오후 5시 이후로는 관광버스 운행을 막아달라는 등 주민 불편을 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슈타트는 인구 700명가량의 작은 마을이지만, 성수기엔 하루 최대 1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주민 1인당 관광객 숫자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6배에 달할 정도.. 2023. 8. 29.
[문화재청] 을미사변 일어난 경복궁 "건청궁" 15일 부터 9월 18일까지 특별개방 경복궁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공간인 건청궁이 한 달간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건청궁을 특별개방하고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유물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건청궁은 경복궁이 중건된 이후인 1873년 지어진 건물이며, 다른 전각과 달리 일반 사대부가 살던 집의 양식을 따른 점이 특징으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공간이다. 1885년부터 1896년까지 고종 재위 1863~1907년과 명성황후가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조선의 여러 정책이 결정됐고, 1887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기를 생산해 전등을 밝혔다. 명성황후가 1895년 10월 일본군에 의해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이후 건청궁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 2023. 8. 15.
[전통 한옥 호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25일 프레스 투어 개최 전통 한옥 호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25일 영월군 남면 북쌍리 한옥호텔에서 프레스 투어를 열고 호텔 운영 및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한옥호텔은 다음 달 임시 오픈한 뒤 2025년 4월까지 11개 동을 완성하고 2027년까지 19동의 숙박시설과 문화 전시장 등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수려한 영월의 자연환경과 스파, 실내수영장, 야외연회장 등의 다양한 문화 편의시설을 토대로 영월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휴양단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영월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은 물론 지역인재 취업 촉진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조정일.. 2023. 7. 25.
[최고급 관광열차 해랑] 코레일관광개발, 럭셔리 "대통령의 열차" 9월 말부터 운행 재개. 하루 객실료가 200~300만 원에 달하는 최고급 관광열차 해랑이 운행을 9월 말부터 재개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 이후, 3년 7개월여 만이다. 해랑은 최고급 유람선을 표방한 국내 첫 호텔식 관광열차이다. 초고가 최고급 서비스로 대통령의 열차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해랑을 본떠 크로즈 관광열차 아나 츠 브 시 인 규슈, 트란 스위트 시키시마 등을 만들기도 했다. 14일, 코레일관광개발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9월 말부터 해랑 열차의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며, 앞서 올해 2분기부터 운행 재개를 위해서 1호, 2호 해랑 열차의 외부 도색작업과 실내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운행 재개에 맞춰 승무원 교육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도 준비 중이다. 현재 코레일관광개발이 보..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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