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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천재기사] "스미레" 3단, 한국프로무대 이적 뒤, 여자 최단기간 100번째 대국... 승률 66%

by 구름과 비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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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천재 기사 스미레 3단이 한국 프로 무대 이적 뒤 100번째 공식 경기에서 승리했다.

일본천재기사 스미레 3단

13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조승아 7단에게 21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스미레 3단은 한국프로무대 이적 뒤 225일 만에 66승 34패, 승률 66%를 기록했다. 스미레 3단의 100번째 경기 도달은 김은지 9단 703일의 이전 기록을 크게 앞당긴 것이다.

스미레 3단은 2019년 4월 만 10살 30일의 나이로 일본 사상 최연소 프로입단에 성공했다. 또 2023년 2월 일본 여류기성전에서 타이틀을 차지해 일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미레 3단은 지난해 2023년 10월 강한 기사가 많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기원과 한국기원의 승인 아래 올해 2024년 3월부터 한국에서 객원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남자기사와는 27승 24패의 성적을 거뒀고, 여자기사와는 39승 10패로 79%를 넘는 승률을 과시하고 있다.

스미레 3단은 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강에 진출해 있으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10승 2패를 기록하며, 소속팀 평택 브레인시티의 1위 질주를 돕고 있다.

스미레 3단은 10월 여자부 랭킹 5위 전체 131위이며, 6월 비공식 대회인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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