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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16라운드 마감, 한국 용병 3명 7승 2패, "김은지 8승 1패, 허서현 7승 2패, 오유진 7승 2패"

by 구름과 비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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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한국 용병 김은지 9단이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를 8승 1패의 호성적으로 마감했다.

중국여자갑조리그 특급 한국 용병 김은지 9단

17일 중국 쓰촨 성 대회장에서 열린 16라운드에서는 김은지 9단이 리허 6단을 꺾었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도 용병으로 출전 중인 리허 6단은 10여 년간 정상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여자랭킹 5위의 강자다.

전반기의 리턴매치에서 김은지 9단은 우위에 섰을 때마다 미지근한 수로 달아나지 못한 리허 6단을 중후반 이후 밀어붙이며, 296수 만의 불계승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에는 반집패를 확인한 리허가 옥쇄를 선택했다.

김은지 9단의 여자갑조리그 출전은 2년 연속이면서 두 번째다. 지난 시즌에는 7승 1패, 이번 시즌에는 8승 1패로 통산 15승 2패 승률 88.2%를 기록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각각 1패 후 7연승과 1패 후 8연승을 몰아쳤다는 것이다.

여자갑조리그에 첫선을 보인 여자랭킹 8위 허서현 4단은 7승 2패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소속팀 광동은 지난해 을조리그 1위를 차지하며, 갑조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낸 허서현의 활약에 힘입어 광둥은 일찌감치 갑조리그 잔류를 결정했다. 현재 순위는 3위다.

한국 용병 3명 중국갑조리그 3명 합산 22승 5패 맹활약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순위

이번 시즌에 한국 기사는 한 라운드 앞서 자신의 전 일정을 마친 오유진 9단은 7승 2패의 기록과 함께 3명이 부름을 받았다. 출전 횟수에 제한을 받고 있는 용병은 최대 아홉 경기에 나설 수 있고, 한국 용병들은 이 횟수를 모두 채웠다.

3명의 합산 전적은 22승 5패, 합산 승률은 81.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김은지, 오유진, 김채영 9단이 합산 전적 20승 6패, 합산 승률 76.9%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오유진 9단은 팀을 옮겨 가며 2 연속 소속팀 우승을 이끌었으며, 김은지 9단과 허서현 4단은 소속팀의 갑조리그 잔류를 확정시켰다.

개인 다승에서는 뤄후웨 6단이 15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패는 11라운드에서 17세 웨지옌 3단에게 당한 것이다. 중국여자랭킹은 개인 최고인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이밍 6단은 13승 3패, 중국여자랭킹 1위 위즈잉 8단은 7승 9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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