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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세35

[건강백세] 타우린이 풍부한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 타우린이 풍부한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한 해 잡히는 양의 반 이상이 봄에 잡힌다. 봄철에 나는 주꾸미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어 다른 계절보다 감칠맛이 나고 식감이 더욱 쫄깃하다. 머리가 동그스름하고 발이 8개인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고, 맛 또한 낙지와 비슷하지만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맛있다. 봄철 피로회복제 주꾸미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타우린이 들어 있다. 100g당 1350mg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낙지 57.mg, 꼴뚜기 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꾸미는 감칠맛식품으로도 손색없으며, 다른 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매우 적다. 100g에 4.. 2024. 4. 13.
[건강백세] KAIST 연구진 "암세포만 골라 없앤다" 유전자 교정 항암 신약 개발 국내 KAIST 연구진이 암세포만 골라 유전자를 편집하는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기술을 개발했다. 8일 KAIST는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팀이 암세포에 결합하는 항체에 유전자 가위 역할을 하는 크리스퍼 단백질을 연결한 항암 신약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사이언스 3월 29일 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KAIST 연구진은 암세포 표면에만 발현돼 있는 종양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크리스퍼 항체를 따라 암세포에 도달해 암세포의 분열을 조절하는 PLK1이라는 유전자를 교정하여, 마치 암세포만 찾아 공격하는 탄도 미사일과 유사한 형태라고 했다. 그간 크리스퍼를 활용해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를 교정하려는 시도는 있어 왔지만, 크리스퍼 단백질의 크기가 워낙 커 항체를 통해 전달하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크.. 2024. 4. 9.
[건강백세]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시 모기 조심/예방접종 당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산시가 시민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2024년 올해는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 3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 빨간집모기에게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부산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 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 수칙.. 2024. 4. 8.
[건강백세]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만성콩팥병" 소리없이 다가와 "신장-심장" 건강 앗아간다. 콩팥은 10cm 남짓 크기로 복막 뒤에 위치한다. 양측 등 쪽에 1개씩 총 2개가 있다. 콩팥은 소변을 만들어서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 외에도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고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과 효소를 생산하고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은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4일이 세계 콩팥의 날이었다. 신장은 노화가 빠른 기관 중 하나다. 신장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나이가 들수록 기능은 떨어진다. 만성콩팥병은 지속적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거나 콩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만성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7명당 1명이 만성..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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