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약 오래 복용 땐 심혈관 질환 발생 증가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장애(ADHD)는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이며, 과다 행동을 보이는 정신 질환이다. 어린이, 청소년에게 많지만 유아기에도 발생하고, 성인에게서도 발생한다. 치료는 행동 치료가 우선이고, 약물로는 메칠페니데이트, 암페타민과 같은 신경 자극제가 효과적이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정신과 편에 ADHD 약물이 심혈관 질환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스웨덴에서 주의력 결핍 장애 진단을 받은 27만 8027명을 평균 4년간 관찰하고, 고혈압,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 총 1만 388명과 발생하지 않은 5만 1672명을 비교한 결과, 주의력 결핍 장애 약물을 오래 복용한 환자일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202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