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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68

[무릉계곡] 봄날에 걷는 "동해 묵호"에서 즐기는 도깨비 불빛 여행. 동해 묵호항 인근에 있는 도째비골.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면 푸른빛들이 보여 도깨비불이라 여긴 사람들에게 도째비골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깨비불에 흘린 듯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조명 때문일까, 밤에 보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현실 세계를 벗어나 어디선가 외눈박이 도깨비가 방방이를 들고 나타날 듯한 환상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급경사지인 묵호항 도째비골은 재해위험지역이라 폐허로 방치된 곳이었다. 이곳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2021년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도깨비놀이 시설을 만들었다. 스카이워크,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어 낮에는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카이밸리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도깨비방방이 .. 2023. 3. 11.
[사이판 여행] 아바타처럼 신비로움 가득한 마나가하섬, "에메랄드빛 바다"를 온 몸으로. 아바타처럼 신비로움이 가득한 사이판의 마나가하섬, 언젠가 한 번쯤 사이판에 가겠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이 떠날 때다. 중국인이 미국 땅에서 유일하게 비자가 없어도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사이판이라서 코로나 19 이전에 중국 여행객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대한민국인 여행객도 아직 많지 않다. 사이판은 해외여행 초보자도 여러모로 안전한 곳이다. 사이판 관광 산업은 대한민국 교민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더 그렇다고 한다. 팬데믹 때문에 중국과 일본 회사들은 거의 폐업 상태라고 말한다. 그래서 현지 여행사는 물론 액티비티 업체 등 대한민국인이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영어를 못해도 관광이 가능하다. 미국령에 속하는 사이판은 북마리아나제도의 가장 큰 섬이다. 괌과는 약 200km 떨어져 있.. 2023. 3. 2.
[동남아시아여행] "아바니 마이 카오 푸켓(Avani Mai Khao Phuket)"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곳.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하며 전 세계 각국은 관광객을 받기 위해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는 코로나 봉쇄 기간 중 폐쇄했던 해변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여행한다면 해변에서의 시간을 빼놓을 수 없을 터 몇 년간 고운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바다가 그리웠던 사람들이라면 동남아시아 중에서 아바니 마이카오 푸껫을 소개한다. Avani Mai Khao Phuket은 태국 푸껫 북서쪽에 위치한 리조트다. 푸껫 국제공항에서 불과 차로 15분 거리에 누구든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 한 리조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마이카오해변이 있어 휴양지다운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리조트 오픈 이래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으며 그 이유 중 한.. 2023. 2. 12.
[이달의 산] 2월에 갈 만한 산, 일림산日林山과 단석산斷石山. 일림산(日林山), 668m. 전남 보성 일림산은 조망이 뛰어난 바닷가 명산이다. 호남 정맥 산 중에서 가장 남쪽 산으로 전남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전남 장흥군 양면에 걸쳐 있다. 제암산, 사자산과 이어 철쭉으로도 알려졌다. 이 세 산들의 철쭉 능선은 12.4km에 이르는데 군란지의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 일림산이다. 100ha 이상으로 전국 최대로 알려져 있으며 일림산은 밋밋할 정고로 사세가 부드럽다. 기암괴석은 물론 낙락장송 한 그루 없고 계곡미가 빼어난 것도 아니다. 철쭉 철이 아니면 사람들 눈길을 끌 만한 구석이 없다. 하지만 산세가 무척 부드럽으며 소담한 동산을 부풀려 남해 바닷가 산줄기 위에 오려 둔 것처럼 해발 600m가 넘는 산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동안 오르막을 오른다는 느낌이 거의 없..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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