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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18년 만에 박정환 9단이 이지현 9단을 꺾고 생애 첫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11일 경기도 성남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 기 2국에서 박정환 9단은 이지현 9단을 상대로 157수 만에 불계승했다.
종합전적 2-0을 기록한 박정환 9단은 명인전에서 처음 우승컵을 안았다. 2006년 프로데뷔한 박정환은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나 그동안 명인전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정환은 대국 후 생각한 대로 안 돼서 많이 흔들렸는데 마지막에 운 좋게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명인전은 프로가 되고 나서 우승하고 싶었던 기전이었는데 중단돼서 아쉬웠다라며, 다시 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25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00분에 1분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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